국수거리···청년창업문화 거리로 탈바꿈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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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가게 지원, 팝업스토어 오픈

청년창업센터, 청년주택 들어선다


공릉동 국수거리가 청년창업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국수거리는 태릉입구역 1번출구에서 노원문화원까지 동일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동일로191가길, 동일로173가길 일대 1.3㎞ 구간을 말한다. 


구청은 이 길을 중심으로 청년가게를 유치하고 청년 팝업스토어를 설치하는 한편 청년상가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청년가게는 창업의 꿈을 가진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5곳을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에 2곳이 더 개소한다. 도자기 공방, 의류 공방, 스튜디오, 인테리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청년 창업자는 최대 2년까지 가장 부담이 되는 보증금을 없애고 월세를 전액 구청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또한 창업에 꼭 필요한 세무, 회계 등 기본 교육을 비롯해 청년가게의 경험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컨설팅 및 전문가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팝업스토어도 개점한다. 9월 중에 카페를 미리 운영해 보고 싶은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는 로컬컨시어지에서 3개월간 카페를 운영하며 창업 경험을 할 수 있다. 로컬컨시어지에는 커피머신, 커피 그라인더, 냉장·냉동고 등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구청으로부터 월세와 전기·수도료 등을 지원 받는다. 뿐만 아니라 구청과 공릉동101 앱을 통한 홍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골목상권 청년상가는 시설 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다.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 사장이 운영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한 곳당 300만원 이내로 10곳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구청은 9월에 모집하여 11월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 거점으로 ‘노원청년창업센터’도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7㎡ 규모로, 24년에 착공하여 25년 준공 예정이다. 스타트업 입주공간, 강의실, 미디어실 등을 조성하여 청년들에게 제공된다.


청년주택도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6611㎡ 규모다. 24년 9월에 준공 예정이며 지상 2층에 청년창업 지원 공간도 조성된다. 구청은 청년주택이 들어서면 자연스레 더 많은 청년이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청은 “국수거리 인근에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광운대 등의 대학이 있고, 특히 공릉동의 20~30대 청년 생활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점에 착안해 이곳에 청년 유입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예비창업자는 로컬컨시어지에서 3개월간 카페를 운영하며 창업 경험을 할 수 있다. 로컬컨시어지에는 커피머신, 커피 그라인더, 냉장·냉동고 등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구청으로부터 월세와 전기·수도료 등을 지원 받는다. 뿐만 아니라 구청과 공릉동101 앱을 통한 홍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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