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24일간 당현천에서 빛의 연금술을 주제로 ‘노원달빛산책’이 열린다. 올해 4회차.
이번 전시회에는 상계역에서 중계역까지 당현천 2.5㎞ 구간에 18인(팀)이 참여해 예술 등, 빛조각, 뉴미디어작품 등 총 42작품 150여 점을 비롯해 시민참여작품 포함 1000여 점이 전시된다.
올해 노원달빛산책의 주제는 ‘빛의 연금술’이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시민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연금술의 기본이 되는 원소들의 의미를 다양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음악분수에서 양지교까지 1구간에는 ‘물과 생명의 연금술’을 주제로 기본적 원소 중 하나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다룬 작품이 전시된다. 대만 작가팀 UxU 스튜디오의 ‘마술 폭포’는 7m 높이의 인공 폭포 조형물로, 빛이 물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양지교에서 바닥분수까지 제2구간에서는 ‘대지와 자연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꽃, 나무, 동물 등 지상 생명체와 불 관련 작품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장지연 작가의 ‘초현실적 일상:달빛 아래 산책’은 3D 홀로그램 장비로 고전적 대리석 조각 제품에 생명을 부여한다.
바닥분수에서 당현3교까지 제3구간 ‘조화로운 우주’에서는 미시적 원자의 차원과 거시적 우주의 차원을 연금술적으로 연결한다. 독일 미디어아트 작가 티모 헬거트와 아폴론이머시브웍스 협업 작품인 ‘루나 크레센도’는 37개의 링 형태의 조형물로 작은 타원에서부터 가장 큰 타원까지 점진적으로 확장되며 초승달을 형상화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천리강산도’는 평면의 회화 작품에 3D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성, 실제 눈앞에서 무릉도원이 펼쳐지는 환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제트공방의 ‘연금술사의 성’은 관람객이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개막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성서대 인근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점등식과 함께 시작된다.
노원구청은 “올해는 작품 규모와 수를 늘리고 구민 참여형 작품을 확대하는 한편 독일·대만 등 해외 작가를 초청, 다양한 실험과 협력을 시도했다”며 “이를 통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독일 미디어아트 작가 티모 헬거트와 아폴론이머시브웍스 협업 작품인 ‘루나 크레센도’
달빛산책···대만·독일 작가 초청
오는 13일부터 24일간 당현천에서 빛의 연금술을 주제로 ‘노원달빛산책’이 열린다. 올해 4회차.
이번 전시회에는 상계역에서 중계역까지 당현천 2.5㎞ 구간에 18인(팀)이 참여해 예술 등, 빛조각, 뉴미디어작품 등 총 42작품 150여 점을 비롯해 시민참여작품 포함 1000여 점이 전시된다.
올해 노원달빛산책의 주제는 ‘빛의 연금술’이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시민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연금술의 기본이 되는 원소들의 의미를 다양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음악분수에서 양지교까지 1구간에는 ‘물과 생명의 연금술’을 주제로 기본적 원소 중 하나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다룬 작품이 전시된다. 대만 작가팀 UxU 스튜디오의 ‘마술 폭포’는 7m 높이의 인공 폭포 조형물로, 빛이 물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양지교에서 바닥분수까지 제2구간에서는 ‘대지와 자연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꽃, 나무, 동물 등 지상 생명체와 불 관련 작품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장지연 작가의 ‘초현실적 일상:달빛 아래 산책’은 3D 홀로그램 장비로 고전적 대리석 조각 제품에 생명을 부여한다.
바닥분수에서 당현3교까지 제3구간 ‘조화로운 우주’에서는 미시적 원자의 차원과 거시적 우주의 차원을 연금술적으로 연결한다. 독일 미디어아트 작가 티모 헬거트와 아폴론이머시브웍스 협업 작품인 ‘루나 크레센도’는 37개의 링 형태의 조형물로 작은 타원에서부터 가장 큰 타원까지 점진적으로 확장되며 초승달을 형상화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천리강산도’는 평면의 회화 작품에 3D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성, 실제 눈앞에서 무릉도원이 펼쳐지는 환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제트공방의 ‘연금술사의 성’은 관람객이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개막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성서대 인근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점등식과 함께 시작된다.
노원구청은 “올해는 작품 규모와 수를 늘리고 구민 참여형 작품을 확대하는 한편 독일·대만 등 해외 작가를 초청, 다양한 실험과 협력을 시도했다”며 “이를 통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독일 미디어아트 작가 티모 헬거트와 아폴론이머시브웍스 협업 작품인 ‘루나 크레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