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마을여행을 창작으로···기획전시 ‘In My Pots’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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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14일간 노원아트갤러리에서 기획전시 ‘In My Pots’를 개최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작가 김기정, 김진주, 서은정, 심안수, 박창배 등 5명과 현대미술 작가 이곤이 참여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노원구의 나비정원과 경춘선 숲길 일대를 방문하여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과의 시간을 통해 창작의 영감을 얻었고, 작가 이곤의 안내 아래 이곳에서 얻은 인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을 완성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하여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창작씨앗 프로젝트’는 배치된 친환경 화분 밑 스티커로 화분이 있던 곳에 본인의 흔적을 작품으로 남기고, 그 화분을 집에서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을 자신만의 창작물로 만들었다.

 

‘우리 동네 그리기’는 참여작가들이 답사했던 경춘선 숲길, 불암산 힐링타운을 포함한 관람객의 기억 속 우리 동네를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자신만의 예술적 시각으로 지역을 답사한 기억을 떠올리며 작품을 완성했다”며 “이는 노원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기록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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