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수제맥주축제···문화산업으로 활성화해야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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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제안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수제맥주축제를 산업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방안이 제기됐다. 또 새로운 축제로 도깨비축제가 제안됐다.

 

노원구의회는 지난 15일 지역축제를 활용한 노원형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광운대 산학협력단 공간경영연구소는 노원형 축제문화 산업화 방향으로 기존 축제 산업화와 새로운 축제 발굴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광운대 공간경영연구소는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성과 지역 제품을 발굴하고 이를 축제와 연계시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축제 장소를 자산화하고 지역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과 연계해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익명성, 일탈성, 방랑성, 오락성을 담은 도깨비축제를 제안했다. 지역 정체성과 연결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민 및 대학,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체험형 축제로 만들면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소는 수제맥주의 산업화의 예로 제주에일축제를 소개하고 지역 상품을 브랜드로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맥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맥주 맛을 체험할 수이도록 함으로서 장소 자산화 전략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 사례에 따라 노원브루어리의 스토리텔링과 컨텐츠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눈눞이에 맞는 브랜드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나아가 노원브루어리 상설 카페를 운영하고 양조장과 연계한 카페 프로그램, 테이스팅 룸 체험 투어 등을 통해 장소 자산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새로 제안하는 도깨비축제는 놀이와 체험, 음식이 함께하는 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관련 기업이 후원하며 지자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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