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터뷰—노영빈 남성어르신동아리 회장> “건강한 노후 생활···복지관에서 함께해요”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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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이 어렵지 나와서 어울려 보면 정말 기분 좋아요.”

 

남성어르신노래동아리 노영빈 회장(80세)은 남성활동 전도사다.

 

“나는 4군데 센터에 10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 여성회원이지 남성은 채 10%도 되지 않아요.”

 

노 회장은 남자들이 나이들어 가면서 낯가림을 극복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건강은 누가 주는 게 아니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예요. 센터에 나와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훨씬 건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노 회장은 그래서 10년 전부터 남성을 위한 근력운동 코너를 만들고 노래 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옛날엔 남자들이 뭐든 중심이 되고 큰소리 쳤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어요. 어딜 가나 여성 중심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남자들이 주눅들어서 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노 회장은 기회가 된다면 일찍 참여할 것을 권했다.

 

“노인복지관도 어느 정도 다녀야 익숙해지고 잘 할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젊을 때 나와야 잘 적응할 수 있는데 80살 넘어서 나오려고 하면 쉽지 않죠.”

 

노 회장은 “앞으로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관련 시설도 크게 늘려야 한다”며 “다만 이들의 경제력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유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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