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년 아트페어 LOLOLO(너와 나의 노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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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팀, 102점 전시

15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청년 예술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원 청년 아트페어 ‘LOLOLO(너와 나의 노원)’가 7일부터 9일까지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노원구청은 지난 10월, 참여작가를 모집공고해 판매 가능한 현물 형태의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등 총 113개 팀의 작품 300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49개 팀이 참여해 102점을 선보인다.

 

작품 금액은 15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현장에서 스태프의 안내 혹은 작품 목록 책자를 통해 개별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 판매대금은 수수료 없이 100%가 작가에게 귀속된다.

 

구청은 “‘아트페어’가 기본적으로 미술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하나, 갤러리 같은 공공성을 지닌 전시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 더욱 신경썼다”며 “청년들의 예술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구청사 로비에서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 가벽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시 방식을 택하는 한편 민원인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작품간 간격을 여유있게 두고 채광을 살릴 수 있게 설계했다.

 

청년 아트페어 ‘LOLOLO(너와 나의 노원)’는 지난해 청년의 날을 맞아 ‘노원청년축제-청년, 예술과 걷다’라는 제목으로 처음 열렸다. 지난해에는 55명의 작품 100점 중 13점이 팔렸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축제와 분리해 더욱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청년 아트페어 행사와 청년작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해 젊은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트 페어(Art Fair)는 여러 화랑이 같은 곳에 모여 미술 작품을 사고 파는 시장을 의미한다. 최근 유명인의 그림이 전시되고, 미술품 수요가 늘어나며 아트페어 행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설명> 지난해 9월 힐링쉼터에서 처음으로 아트페어 LOLOLO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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