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올해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65세까지 확대됐다.

노원구청은 작년 12월 기준 노원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어르신 가운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사람이 받을 수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어르신도 6~12개월이 지난 후에는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하여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구청은 지난해 5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예방접종을 실시해 3만9천여 명 중 50%가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