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어린이극장이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방과후 공연놀이터’를 진행한다.

4월 3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마술편에서는 △원더매직의 과학마술 콘서트Ⅰ(기초과학편) △극단 퍼플의 흡연예방 마법교실 △월드아트팩토리 전통마술사 이훈의 전통마술 △원더매직의 과학마술 콘서트Ⅱ(미래과학편)를 볼 수 있다.

이후 6월 26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컬편은 드라마, 음악, 안무 등 뮤지컬의 전반적인 과정을 팀별로 배우고 발표회까지 진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내 친구 워렌버핏’의 연출을 맡은 김명훈 연출가를 비롯해 김예슬 음악감독, 엄혜빈 안무감독 등 전문 강사진의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12주간 다양한 공연 예술 장르와 체험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방과후 공연놀이터’는 노원어린이극장이 지난해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공연과 연계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작년 하반기 8주 동안 진행했던 ‘방과후 공연놀이터’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보인 마술과 뮤지컬을 선정, 올해는 더욱 많은 초등학생이 방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깊이 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교, 학원 수업 등으로 지쳐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치유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설명>담배의 위험성, 유해물질을 알아보는 참여형 흡연예방 마법교실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