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클래식과 뮤지컬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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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당현천음악회

 

 

지난해 육사에서 진행됐던 벚꽃음악회와 당현천에서 진행된 수상음악회가 올해는 당현천벚꽃음악회로 오는 30일 한국성서대 인근 바닥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우리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장사익 가수를 비롯해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최정원 배우, 우아하고 감미로운 소리로 청중들을 매료시키는 소프라노 심규연,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무대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다. 총 40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관객들에게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마블 주제곡 메들리’ ‘밤하늘의 트럼펫-베토벤 팝스’ ‘포뮬러 1 주제곡’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장사익은 대표곡 ‘찔레꽃’ ‘동백 아가씨’ ‘봄날은 간다’ 등으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또 심규연 소프라노와 함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른다.

 

심규연은 또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고 최정원 배우는 ‘올 댓 째즈’ ‘사랑의 찬가’ ‘더 위너 태익스 잇 올’ 등을 부른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청은 공연장 안전관리를 위해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객을 안내할 예정이며 별도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 4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불암산 힐링타운 일원에서 불암산 철쭉제: ‘다시, 봄’을 개최한다. 불암산 철쭉제는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하나로 10만 주의 철쭉이 피는 ‘철쭉동산’에서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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