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관제센터 CCTV 도움···차량털이범 실시간 검거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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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관제센터) CCTV 감시를 통해 차량털이 현행범을 실시간으로 검거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9시 15분경, 관제 요원이 CCTV 화상 순찰을 실시하던 중 중계초교 후문 삼거리 인근에 정차된 탑차 주위에서 수상한 움직을 포착했다.

 

A씨는 주위를 둘러보며 10여 분 동안 서성이다가 차주가 정차 후 짐을 나르는 시간을 틈타 운전석 문을 열고 물건을 집어 도주했다.

 

관제요원은 이를 발견, 112에 신고 접수하고 인상착의와 도주방향을 실시간 공유했다. 범인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원역지구대 소속 경찰들에게 발견돼 사건 발생 약 8분 만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노원구 관제센터는 지난 2020년에는 마약 거래 현장을 실시간으로 포착, 마약 판매자와 구매자를 체포하는데 기여했다. 2023년에는 5대 범죄 650건을 포함, 8633건의 범죄자 검거 및 범죄 사전예방 실적을 기록했다.

 

노원구청은 올해에도 모두 3200대 이상의 CCTV 설치를 목표로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400여 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분석해 폭행, 미아, 치매노인 배회, 쓰러짐 등의 이상행동을 관제요원에게 신속하게 알려준다.

 

한편 구청은 지난해 12월 이동형 재난안전 상황실을 구축해 지능형 다중인파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차량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관제센터와 실시간 현장 영상을 공유하여 다중운집 인파 사고뿐 아니라 재난·재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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