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성 관련 상담에서 지원까지 시범사업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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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성과 관련된 고민을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는 통합 창구, ‘성(性)대한 상담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대한 상담실은 선착순으로 300명에 한해 노원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대한 상담실은 이용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대면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상담실에서는 성 건강 및 심리상담과 같은 일반적인 내용을 비롯해 성매개감염병, 위기임신·출산 등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성 상담은 월경 질환을 비롯해 계획 임신을 위한 피임법, 배우자 및 가족 관계 스트레스와 관련된 ‘심리’ 상담을 모두 다룬다. 상담은온라인 게시판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우선 진행하되, 경과에 따라 내담자의 동의를 얻어 전화 상담, 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대면 상담은 내담자의 연령에 따라 노원어르신상담센터, 노원청소년성상담센터 등 지역 내 전문 상담 센터에서 진행된다. 상담 결과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병행해 내담자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다.

 

성매개감염병 의심 상담은 주요 증상 확인 및 감염경로를 추정해 상태의 심각성을 점검하고, 정도에 따라 보건소 HIV 신속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동반 감염이 의심되는 대상에 대한 검진을 독려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연계해 요양급여의뢰서를 발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위기임신·출산 상담은 위기 상황에서 발생한 임신, 이로 인한 출산에서의 양육을 중심으로 인공임신중절, 입양 등 선택 가능한 사항을 안내해 내담자를 돕는다. 내담자가 양육 또는 입양을 선택하는 경우 종합상담이 가능한 사회 복지사를 연결하고,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경우 위기임신·출산종합상담을 통해 신체적인 회복, 심리적인 안정, 의료 서비스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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