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모 다산북스 2024년 8월
저자 이정모 관장은 하계동에 있는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서 4년 동안 근무해 공릉동 주민과도 친근하다. 이 관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펭귄각종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요즘은 유튜브에서 과학을 쉽게 풀어주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모 작가는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히 그의 저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1, 2’는 과학을 에세이로 쉽게 설명해 인기를 얻었다. 이번 책 ‘찬란한 멸종’은 현대 지질시대를 ‘인류세’로 분류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여섯 번째 대멸종이 우려되는 자연과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책은 상상을 통해 이야기를 펼쳐간다. 2150년, 과도한 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겪고 인류는 사라진다. 화성의 테라포밍(지구화)은 실패로 끝났다. 인공지능(AI)은 인류 멸종의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이 작가는 화성 이주의 꿈을 꾸게 하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은 흥미롭긴 하지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야기한다. 과학의 발달은 우리의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지금의 지구 온난화 속도는 그 시간을 주지 않을 수 있다.
이책은 여섯 번 대멸종을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가면서 당시 멸종을 겪는 생물들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한다.
현대는 다섯 번째 대멸종에서 공룡의 멸종하고 난 뒤 탄생한 최고의 포식자 호모 사피엔스의 시간이다. 힘도 더 세고 뇌 용량도 컸던 네안데르탈인은 왜 호모 사피엔스에게 밀려서 멸종했는가? 거대했던 포유류 스밀로돈과 털매머드는 왜 멸종했는가?
이 책에서는 이외에도 네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공룡의 이야기, 지구상 종의 95%가 사라지고, 살아남은 종마저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던 세 번째 대멸종 이야기. 현대의 기후 위기를 만들고 있는 석탄이 만들어진 이야기, 네 번의 대멸종에서도 살아남은 백상아리의 이야기, 눈이 생겨나고, 유성생식이 생겨난 이야기 등을 재미나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정모 다산북스 2024년 8월
저자 이정모 관장은 하계동에 있는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서 4년 동안 근무해 공릉동 주민과도 친근하다. 이 관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펭귄각종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요즘은 유튜브에서 과학을 쉽게 풀어주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모 작가는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히 그의 저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1, 2’는 과학을 에세이로 쉽게 설명해 인기를 얻었다. 이번 책 ‘찬란한 멸종’은 현대 지질시대를 ‘인류세’로 분류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여섯 번째 대멸종이 우려되는 자연과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책은 상상을 통해 이야기를 펼쳐간다. 2150년, 과도한 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겪고 인류는 사라진다. 화성의 테라포밍(지구화)은 실패로 끝났다. 인공지능(AI)은 인류 멸종의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이 작가는 화성 이주의 꿈을 꾸게 하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은 흥미롭긴 하지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야기한다. 과학의 발달은 우리의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지금의 지구 온난화 속도는 그 시간을 주지 않을 수 있다.
이책은 여섯 번 대멸종을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가면서 당시 멸종을 겪는 생물들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한다.
현대는 다섯 번째 대멸종에서 공룡의 멸종하고 난 뒤 탄생한 최고의 포식자 호모 사피엔스의 시간이다. 힘도 더 세고 뇌 용량도 컸던 네안데르탈인은 왜 호모 사피엔스에게 밀려서 멸종했는가? 거대했던 포유류 스밀로돈과 털매머드는 왜 멸종했는가?
이 책에서는 이외에도 네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공룡의 이야기, 지구상 종의 95%가 사라지고, 살아남은 종마저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던 세 번째 대멸종 이야기. 현대의 기후 위기를 만들고 있는 석탄이 만들어진 이야기, 네 번의 대멸종에서도 살아남은 백상아리의 이야기, 눈이 생겨나고, 유성생식이 생겨난 이야기 등을 재미나게 풀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