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중랑천·당현천 합류부 두물마루 쉼터 조성

2025-01-23
조회수 68

 

커피·차·라면·스낵 판매

루프탑···중랑천 풍경 한눈에

 

 

노원구청이 중랑천 당현천 합류부 ‘만남의 광장’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노원두물마루는 오는 23일 정식 개장했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구청은 하천 제방 상부 유휴부지를 활용, 지역 주민들이 하천변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매점과 카페를 마련하고, 전망대와 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컨테이너 단층 구조로 설계된 쉼터에는 실내 25석, 루프탑 40석, 야외 테라스 48석 등 총 113석 규모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쉼터 위 루프탑 전망대는 중랑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쉼터 내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17종,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편의점에서는 스낵, 한강라면, 군고구마 등을 즐길 수 있다.

 

구청은 그동안 불암산과 수락산 등 풍부한 녹지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힐링 공간을 조성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 내 4개의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힐링 공간을 확충하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청이 지난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랑천 만남의 광장은 월평균 7만8천 여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간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판매시설과 실내 휴식 공간을 요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지점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재탄생했다”며 “이웃과 소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G1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