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역철도공원, 산타마을 변신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가 열렸다.
노원구청은 지난해 12월 24일(일) 화랑대철도공원 일대가 아늑한 산타마을로 변신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크리스마스 축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캐롤 공연, 크리스마스 마켓, 산타 마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차카페 앞에 설치될 무대에서는 팝페라 공연팀 ‘아띠 클래식’을 비롯해 어린이 중창팀, 음악교사합창단 파이데이아, 4인조 팝페라팀 ‘일 볼라레’, 노원 솔리스트 앙상블 팀 등이 ‘축배의 노래’ ‘크리스마스엔 축복을’ ‘페리츠 나비다’ 등 합창, 팝페라 캐롤 공연을 진행했다.
해가 진 뒤 화랑대 철도공원의 랜드마크인 ‘아바타 트리’가 화려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하는 트리 점등식은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무궁화호 주변 기차 플랫폼 위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뜨개, 수제인형, 방향제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수 있는 산타 마켓과 수프, 쿠키, 수제 사탕, 마카롱 등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루돌프 쉼터가 마련됐다. 역사 앞에는 떡볶이, 어묵, 미니 붕어빵, 타코야끼 등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루돌프 레스토랑’이 들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무대 앞 관객석과 마켓 주변에는 야외 난로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춥지 않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화랑대 철도공원’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 구간과 화랑대역을 그대로 살려 ‘기차’를 테마로 한 이색 테마공간으로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4년까지 국내외에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강봉훈 기자
화랑대역철도공원, 산타마을 변신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가 열렸다.
노원구청은 지난해 12월 24일(일) 화랑대철도공원 일대가 아늑한 산타마을로 변신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크리스마스 축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캐롤 공연, 크리스마스 마켓, 산타 마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차카페 앞에 설치될 무대에서는 팝페라 공연팀 ‘아띠 클래식’을 비롯해 어린이 중창팀, 음악교사합창단 파이데이아, 4인조 팝페라팀 ‘일 볼라레’, 노원 솔리스트 앙상블 팀 등이 ‘축배의 노래’ ‘크리스마스엔 축복을’ ‘페리츠 나비다’ 등 합창, 팝페라 캐롤 공연을 진행했다.
해가 진 뒤 화랑대 철도공원의 랜드마크인 ‘아바타 트리’가 화려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하는 트리 점등식은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무궁화호 주변 기차 플랫폼 위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뜨개, 수제인형, 방향제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수 있는 산타 마켓과 수프, 쿠키, 수제 사탕, 마카롱 등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루돌프 쉼터가 마련됐다. 역사 앞에는 떡볶이, 어묵, 미니 붕어빵, 타코야끼 등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루돌프 레스토랑’이 들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무대 앞 관객석과 마켓 주변에는 야외 난로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춥지 않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화랑대 철도공원’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 구간과 화랑대역을 그대로 살려 ‘기차’를 테마로 한 이색 테마공간으로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4년까지 국내외에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강봉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