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브랜드 불도깨비소스 텀블벅 펀딩 시작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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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기획에서 개발, 상품화까지

‘뒷맛이 개운’ ‘맛있는 매운맛’ 호평

 

펀딩 참여하기 : https://tumblbug.com/firedokkaebisauce

 

도깨비시장이 마을 브랜드로 출시한 불도깨비소스가 15일부터 텀블벅에서 펀딩을 시작했다.

 

불도깨비소스 브랜딩 구축 및 홍보를 맡고 있는 로컬랩커뮤니티는 지난 13일 마을 단체 카카오톡 방을 통해 펀딩 소식을 알리며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불도깨비소스는 도깨비시장이 기획하고 로컬랩과 함께 소스 개발, 상품화를 거쳐 지난해 10월에 시장 상인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품평회를 갖고 출시했다. 이후 출시 이벤트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맛을 선보였다. 하지만 원하는 주민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텀블벅 펀딩에서는 불도깨비소스 1병에 스티커, 로컬 지도, 엽서 세트가 1만8000원, 3병 세트 4만6000원, 6병 세트는 8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펀딩에는 본격 시작 전인 지난 14일 기준 64명이 알림신청을 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펀딩 페이지는 텀블벅에서 불도깨비소스를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불도깨비소스는 도깨비시장 사업단이 기획과 시장조사를 거쳐 마을 브랜드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브랜딩, 기획, 마케팅 등 생산 전반은 로컬랩커뮤니티가 맡았다. 소스 개발은 과기대 인근에서 루이스버거와 리틀파스타로 성업 중인 ‘쉐프코리아’(대표 김왕석)가 맡았다. 김왕석 대표는 조선호텔 주방장 17년 경력을 갖고 있다.

 

품평회에서 소스를 맛본 주민들은 ‘맛있는 매운 맛이다’ ‘처음엔 얼얼하지만 뒷맛이 개운하다’ ‘텁텁하지 않고 신선한 느낌이다’ ‘불도깨비라고 해서 무서웠는데 울만큼 맵지는 않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등의 품평을 내놓았다.

 

불도깨비소스는 그동안 ‘깨비닭’ ‘에그머니’ ‘시장전곱창’ ‘가마솥왕족발’ ‘먹거리왕족발’ ‘주부상회’ ‘바른수제어묵’ 등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 선물로 제공해왔다.

 

로컬랩커뮤니티는 지역플랫폼 브랜드 공릉동101을 통해 지역주민 및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역 제품 생산 및 마케팅, 브랜딩 구축 등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상생하기 위한 지역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강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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