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     Story     News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낭독극 ‘37.9Hz’

강봉훈
2023-03-15
조회수 22

4월 1·2일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크라우드펀딩 후원 링크 : https://www.nowonarts.kr/html/socialcontribution/fundinginfo.php?status=ongoing

매미소리가 더운 공기를 꽉 채우는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여행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차우진. 그리고 빈티지와 아날로그에 집착하는, 사랑을 믿고 싶지 않은 여자 하윤아. 그 둘은 서로 다른 이유로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로 여행을 왔다가 같은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게 된다. 이 마을의 딱 1대뿐인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서로의 주파수가 울렁거리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유랑극단 미호가 오는 4월 1·2일 양일간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입체낭독극 37.9Hz를 상연한다.

 

“37.9 Hz”는 미열의 시작점인 37.9℃와 주파수의 표준단위인 Hz를 의미한다.

 

이번 작품의 극과 연출은 한은혜 유랑극단 미호 단장이 직접 맡았다.

 

하윤아(여)는 20살에 아동문학 동화책 부분 대상을 탄 경험이 있지만, 바닥난 재능을 탓하며,

현실에 치여 지금은 작은 출판사에서 모든 잡일을 맡고 있는 3년차 에디터다.

 

여리여리한 체형에 머리가 길며, 약간의 우울함과 불쾌함 그리고 여러 상처들이 그녀를 꽉 채 운 듯 하지만, 그 내면에 아주 조금은 청량함과 순수함이 남아있다.

 

차우진(남)은 자신이 하는 일에 굉장히 만족감을 느끼며 살고 있는 5년차 공간사운드디자이너다.

 

듬직하고 마르지 않은 체형 그리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묵직하고도 따뜻한 말투가 그의 매력이다.

 

복잡한 도시나 유명한 곳 보다는 시골마을,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도시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이 예쁜 동화책을 읽는 것이 취미다.


하윤아 역은 연극 ‘모임’ ‘각자의 봄’, 오브제극 ‘단비’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 한라엘과 연극 ‘메데이아 콤플렉스’ ‘거투루드’, 단편영화 ‘오만’ 등에 출연한 바 있는 하정원이 맡는다.

 

차우진 역은 연극 ‘행복’ ‘지도를 읽는 시간‘, 웹드라마 ‘짧은대본’ 등의 김동우, 연극 ’저널리즘’ ‘Othello’ ‘나도 이제 결혼하고 싶다’ 등의 김준섭이 맡는다.

 

이번 작품은 노원문화재단 크라우드펀딩 공모로 제작되는 공연이다.

0 0

(주)로컬랩커뮤니티 | 대표 : 김동환
사업자등록번호 : 809-81-01399 
[사업자정보확인]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9-서울노원-1138 호
서울 노원구 동일로183길 29, 1층 102호 / 공릉동 571-9 (우)01856 | locallab.seoul@gmail.com
대표번호 : 010-3352-3520 | 운영시간(한국) 09:00 ~ 18:00, 주말/공휴일은 휴무

©G1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