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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속 마을 돌며 덕담 나누고 새해 인사

강봉훈
2024-01-11
조회수 72


 

 

공릉1, 2동···2개 코스로 진행

마을활동 참여 공간 돌며 세배

든든한이웃 마련한 떡국 나눠

 

 

하염없이 흰 눈이 내렸다.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새해를 맞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을사람들이 모여 함께 마을 곳곳을 돌며 인사를 나눴다.

 

꿈마을공동체는 지난 9일 오전 2개 코스로 나누어 ‘마을 걷고 떡국 먹기’ 행사를 가졌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출발한 1코스는 센터앞 잘생긴정육점, 재주로, 지구불시착, 행복중심 생협, 공릉어르신복지관, 마을기술센터 해원, 책인감, 공간 보윰, 서울여성공예센터 아리움 순으로 돌았다.

 

1코스 출발에 앞서 공터를 찾은 태릉우성아이휴센터 어린이들은 눈으로 인한 사고 위험으로 함께 걷기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움을 표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커피믹스스틱을 일일이 전달하고 세배를 나눴다.

 

1코스는 꿈마을여행단 이선옥 씨가 이끄미로 안내를 맡아 각 코스를 소개했고 각 코스에서는 대표들이 직접 나와 덕담을 나누고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함순교 씨가 이끄미로 나선 2코스는 노원문화원에서 모여 로컬랩커뮤니티, 극단 즐거운사람들, 공릉행복발전소, 하이디어, 이룸미디어랩, 주부상회,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여성공예센터 아리움에서 1코스와 함께 모였다.

 

이날 마을 걷기에는 청소년단체 그린나래, 꿈마을협동조합원, 도서관일촌, 시와꽃 회원, 나눔과이음협동조합원, 꿈마을여행단, 마을 청년들, 아리움 작가들, 정당별 정치인, 공릉지역아동센터 등이 모였다.

 

노인복지센터에서는 방문자들을 위해 어묵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나누어줬으며 공릉행복발전소에서는 커피, 쌍화차, 핫초코를 준비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했다.

 

마을 걷기가 끝난 뒤에는 공릉2동 주민센터에 모여 든든한이웃이 마련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덕담을 나눴다.

 

이날 마을 걷기에 참여한 A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췄던 새해맞이 마을걷기가 다시 시작돼 무척 반갑고 기쁘다”며 “우리마을의 전통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봉훈 기자

<사진 설명>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어묵을 어르신이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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