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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울시의회 의원 보궐선거 후보>오금란 더불어민주당

강봉훈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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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발전엔 내가 적임자” 출마자 한 목소리

 

안마을신문은 총선과 보궐선거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각 후보들에게 동일한 질문지를 보내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개혁신당 진민석 후보는 연락이 닿지 않아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했다.

 


“장애인 위한 활동 경험 공릉동 위해 쓸게요”

 

△출마의 계기는?

=국회의원 지역구가 줄면서 우원식 국회의원이 노원갑지역구 위원장이 됐고 우 위원장과 손발을 맞춰 공릉동의 발전을 꾀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이력을 소개해 주세요.

=성균관대와 동대학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서울사이버대학교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또 노원성장부모회 회장과 사회적기업 파란동그라미 이사장을 맡았었습니다. 이어 9대 노원구의회에 비례대표로 선출돼서 전반기 운영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지역사회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큰아이가 발달장애 진단을 받아서 육아에만 집중했습니다. 육아 과정에서 장애인에게 냉소적인 사회 모습에 부모운동에 관심을 갖고 공릉복지관에서 8년간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모임인 노원성장부모회 활동을 했습니다. 또 파란동그라미 사회적기업을 창립해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갤러리힐링카페를 위탁받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중앙정치무대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비례대표 구의원으로 당선돼 노원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또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장애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장애인 등록이 불가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성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서 들어서도록 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구상은?

=지구단위 계획의 부재와 만성적 교통체증, 부족한 공원과 체육시설, 열악한 교육인프라 등으로 사통팔달 공릉동이 노원구의 변방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므로 이런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노원구의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노원구의 인구감소로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구가 바뀌었고 매우 애석한 상황으로 인한 보궐선거이지만 공릉동 시의원을 새로 선출하게 되는데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시의원 수를 늘릴 수 있고 공릉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제는 공릉동 곳곳을 상세히 들여다보면서 주민들이 좀 더 윤택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제가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릉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행복한 공릉동, 오랫동안 살고 싶은 공릉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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