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지역사회까지 폭넓은 인맥이 장점”

△출마의 계기는?

=2014년 서울시의원에 출마하였으나 세월호 침몰로 인해 힘든 선거를 치르면서 낙선하였고 그 후 정치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 직장생활과 사업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갑작스러운 고 박환희 서울시의원의 별세로 지역주민과 당원들의 권유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준비된 능력을 주민들께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이력을 소개해 주세요.

=노원구청장 비서실장과 홍정욱국회의원 비서관 사무국장, 이노근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오세훈서울시장후보 공정특별위원회 서울시위원장 등 정치활동을 했습니다.

△지역사회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공릉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10여년간 활동하였고, 자연보호협의회 공릉2동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노근국회의원시절 경춘선숲길을 기획하고 설계하는데 함께 했습니다.

노원갑에서 33년을 살아오며 각 직능단체와 관련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중앙정치무대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윤석열후보 대선캠프 공정한나라본부 서울시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인간띠잇기’ 행사를 기획, 좋은 평가를 받아서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상대 후보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는 점을 어필해 주세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후보 선정은 공정한 룰에 따라 투명하게 경선을 통해 뽑았습니다. 민주당은 공릉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후보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민주적 절차 없이 선정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 후보의 주소지가 공릉동이 아닌 월계동이라는 사실은 주민들을 우롱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33년을 노원갑에서 살아오며 누구보다도 공릉동을 잘 알고 공릉동을 사랑하는 후보라고 자신합니다.

공릉동지역의 구성원들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은?

=그동안 구청장 비서실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보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춘선숲길 업그레이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입니다. 또 법원부지를 활용한 생산성 있는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습니다. 공공주택 건립을 반대하고, 태강릉과 태릉골프장을 연계한 역사문화생태공원을 조성 해나가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서울시의원은 지역단위의 생활정치를 하며 소소한 지역민원을 챙기는, 지역민과 함께해 온 정치인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니만큼 총선 때만 되면 관습적으로 등장하는 거창한 정권심판이나 국정안정론 보다 공릉동을 속속들이 구석구석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