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된변화 성과 공유회
청소년문제, 유기동물 고민
문집 발간, 영상 촬영 등
34개팀 다양한 주제로 활동
“하지만 둥근 보름달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하현달이 되고 그믐달이 되어 자취를 감추듯(‘달’ 하정)”
혜성여고 2학년생들이 모여 문학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문집을 출판했다. 1년간의 고군분투가 그대로 담겼다.
청소년이 함께 고민하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사회참여프로젝트 ‘시작된 변화’가 지난 16일 노원구청에서 성과공유회를 갖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총 34팀의 시변러(시작된변화 참가자)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1년간 활동을 자랑했다. 시변러들은 먼저 팀별로 진행할 활동 주제를 찾고 이를 진행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이를 실천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퍼뜨리는 순서로 진행했다.
동산고 학생들로 구성된 라온키즈는 ‘즐거운 아동을 위해’라는 주제로 아동과 가족과 함께 할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젤 양초 만들기, 석고 손 모형 만들기, 종이 무드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어 각 프로그램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을지중학교 채소는 청소년들이 시간이 생겨도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위한 휴식, 여가, 학습 공간을 총정리했다.
관내 다양한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너나들이미디어기획단은 노원을 알리는 영상을 찍어 공모전에 출품했다. 이들은 화랑대철도공원, 당현천 등을 방문, 청소년들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장면을 3분짜리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공개했다.
태릉우성아파트 아이휴센터 공릉트리러버는 나무의 이름을 알아보고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활동을 했다. 이들은 활동 홍보를 위해 쇼츠를 찍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태랑초 트릭은 우리동네를 소개하는 지도를 만들기로 하고 도깨비시장과 생활사 박물관 등을 방문, 정보를 수집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최종 지도를 완성하지 못해 아쉬웠다.
올해 성과공유회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활동이 많았다. 채움, 서온, 가온, 유키즈, 공벌레 등 5개 팀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시설을 방문하기도 하고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시작된변화에 참여했던 A청소년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사회의 가치와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봉훈 기자
<사진 설명>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1년관 자신들의 활동을 설명하고 홍보했다.
시작된변화 성과 공유회
청소년문제, 유기동물 고민
문집 발간, 영상 촬영 등
34개팀 다양한 주제로 활동
“하지만 둥근 보름달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하현달이 되고 그믐달이 되어 자취를 감추듯(‘달’ 하정)”
혜성여고 2학년생들이 모여 문학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문집을 출판했다. 1년간의 고군분투가 그대로 담겼다.
청소년이 함께 고민하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사회참여프로젝트 ‘시작된 변화’가 지난 16일 노원구청에서 성과공유회를 갖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총 34팀의 시변러(시작된변화 참가자)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1년간 활동을 자랑했다. 시변러들은 먼저 팀별로 진행할 활동 주제를 찾고 이를 진행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이를 실천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퍼뜨리는 순서로 진행했다.
동산고 학생들로 구성된 라온키즈는 ‘즐거운 아동을 위해’라는 주제로 아동과 가족과 함께 할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젤 양초 만들기, 석고 손 모형 만들기, 종이 무드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어 각 프로그램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을지중학교 채소는 청소년들이 시간이 생겨도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위한 휴식, 여가, 학습 공간을 총정리했다.
관내 다양한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너나들이미디어기획단은 노원을 알리는 영상을 찍어 공모전에 출품했다. 이들은 화랑대철도공원, 당현천 등을 방문, 청소년들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장면을 3분짜리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공개했다.
태릉우성아파트 아이휴센터 공릉트리러버는 나무의 이름을 알아보고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활동을 했다. 이들은 활동 홍보를 위해 쇼츠를 찍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태랑초 트릭은 우리동네를 소개하는 지도를 만들기로 하고 도깨비시장과 생활사 박물관 등을 방문, 정보를 수집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최종 지도를 완성하지 못해 아쉬웠다.
올해 성과공유회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활동이 많았다. 채움, 서온, 가온, 유키즈, 공벌레 등 5개 팀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시설을 방문하기도 하고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시작된변화에 참여했던 A청소년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사회의 가치와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봉훈 기자
<사진 설명>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1년관 자신들의 활동을 설명하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