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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밴드와 함께···가을 밤 불태운다

강봉훈
2024-09-05
조회수 102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YB, 박기영, 루시 출연

가수당 40분씩 공연

3개 콘서트 한자리에서

 

 

오는 10월 5일(토),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가 올해도 공릉동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서울과기대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올해 가을음악회는 기존의 오케스트라 중심의 잔잔한 음악에서 벗어나 윤도현밴드와 함께 강렬한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한국 최고의 록 밴드로 범국민적 사랑을 받는 윤도현밴드(YB)를 비롯해 청아한 음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가수 박기영, 유니크한 음악 색깔과 청량한 매력의 4인조 밴드 루시(LUCY) 등이 출연한다.

 

윤도현밴드는 특히 2002년 월드컵 당시 ‘오 필승 코리아’를 불러 ‘국민 밴드’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오 필승 코리아’는 축구 대표팀이 나올 때마다 온 국민이 부르는 ‘국민 응원가’가 됐다.

 

가수 박기영은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우렁찬 성량과 맑은 고음, 정확한 음정 컨트롤을 갖춘 가수로 인정받았다.

 

밴드 루시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슈퍼밴드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파격적으로 가수별 40분이 넘는 공연 시간을 배정돼 마치 가수별 개인 콘서트와 같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3천석 선착순 마감된다. 또 전화예약은 이와 별도로 23일 오전 10시부터 3천석 선착순 마감이다.

 

사전 예약자는 당일 오후 2시부터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노원구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개별 신분증을 제시한 후 티켓(손목밴드)을 발급받을 수 있다.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는 ‘당현천 벚꽃 음악회’, ‘수락산 선셋 음악회’와 함께 노원구 3대 음악회로 불린다.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는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도 선선해진 가을 바람을 느끼며 집 근처에서 고품격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가을밤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가을음악회 장민호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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