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축제기간
경춘선숲길 일대

노원현대예술제가 ‘바람의 이동 경로’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경춘선숲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에는 8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자연과 도시, 삶의 경계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와 함께 열려, 숲길을 따라 현대미술과 커피 향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바람’은 삶과 도시의 틈 사이를 채우며 새로운 감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무언가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기도 하다.
장시재의 ‘소극적 진동’이 공간을 지나는 바람의 흐름을 하얀 물결로 가시화한다면, 서울과기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학회 아터스는 바람과 햇살을 투명한 조각으로 형상화한다.
주변 사람들과 SNS를 통해 주고받은 사진에 담긴 이세준의 ‘먼 곳에서 들리는 노래’는 여러 개의 캔버스를 이어 붙이거나 분리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그림이자 조각이다.
나누고 싶은 마음은 일상적인 채소인 감자를 나누는 09콜렉티브는 ‘ONE FREE POTATO’를 통해 시민들의 기억과 감정을 나누는 행위로 확장된다.
곽인탄은 놀이와 상상을 담은 자극 조각들을 연결한 ‘조각 열차’를 통해 더 이상 쓰지 않는 철길에서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남다현은 도시의 재개발 현장에서 나온 페인트통과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철거된 ‘신공덕역’의 간판을 재현함으로써 장소의 기억과 과거를 환기시킨다.
커피축제가 열리는 7~8일 이틀간, 공릉동 도깨비시장 후문에서 공릉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춘선숲길 약 250m 구간에서는 ‘청년마켓’이 열린다.
청년마켓에서는 ‘청년가게’를 비롯해 카페, 공방 등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들이 디저트, 액세서리, 수공예품 등 총 60개 판매 부스를 비롯해 향수 만들기,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Nowon Youth on Stage’ 콘셉트의 청년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빈둥, 김지원 등 과기대 동아리팀과 노현우 등이 참여해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커피축제기간
경춘선숲길 일대
노원현대예술제가 ‘바람의 이동 경로’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경춘선숲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에는 8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자연과 도시, 삶의 경계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와 함께 열려, 숲길을 따라 현대미술과 커피 향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바람’은 삶과 도시의 틈 사이를 채우며 새로운 감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무언가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기도 하다.
장시재의 ‘소극적 진동’이 공간을 지나는 바람의 흐름을 하얀 물결로 가시화한다면, 서울과기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학회 아터스는 바람과 햇살을 투명한 조각으로 형상화한다.
주변 사람들과 SNS를 통해 주고받은 사진에 담긴 이세준의 ‘먼 곳에서 들리는 노래’는 여러 개의 캔버스를 이어 붙이거나 분리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그림이자 조각이다.
나누고 싶은 마음은 일상적인 채소인 감자를 나누는 09콜렉티브는 ‘ONE FREE POTATO’를 통해 시민들의 기억과 감정을 나누는 행위로 확장된다.
곽인탄은 놀이와 상상을 담은 자극 조각들을 연결한 ‘조각 열차’를 통해 더 이상 쓰지 않는 철길에서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남다현은 도시의 재개발 현장에서 나온 페인트통과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철거된 ‘신공덕역’의 간판을 재현함으로써 장소의 기억과 과거를 환기시킨다.
커피축제가 열리는 7~8일 이틀간, 공릉동 도깨비시장 후문에서 공릉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춘선숲길 약 250m 구간에서는 ‘청년마켓’이 열린다.
청년마켓에서는 ‘청년가게’를 비롯해 카페, 공방 등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들이 디저트, 액세서리, 수공예품 등 총 60개 판매 부스를 비롯해 향수 만들기,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Nowon Youth on Stage’ 콘셉트의 청년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빈둥, 김지원 등 과기대 동아리팀과 노현우 등이 참여해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